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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자 미 니

03. 2019년 여름에 떠나간 파리 5박 6일 일정, 영국워홀 이후 떠난 나홀로여행

 

 

 

파리에 가기 전에 벨기에를 2박3일 먼저 갔었는데,

기차를 타고 간 겐트에서 샀던 빈티지 드레스를 입고

파리로 가는 3시간 30분 정도의 플릭스 버스를 타고

 

파리에 도착해서

버스역에서 우버타고

조앤조 호스텔 도착!

7?8층 건물 전체가 호스텔이고

1층에는 야외 그네와 푹신한 소파들 있고

호스텔 자체 바도 되게 잘 되어 있었다

 

 

6 Etage

6 Etage, 89 Avenue Paul Vaillant Couturier, 94250 Gentilly, France

숙소는 JO&JOE Paris - Gentilly

이렇게 주소로 띄웁니다 춍춍

 

HostelWorld 어플을 통해 5박 6일 도미토리말고

개인실로 예약했었다

가격은

Total이 155유로였다

개인실이 넓지는 않지만 개인 카드키로 열어야하는 문이

따로 있고, 매트리스 부분이 엄청 넓어서

혼자 지내기 되게 편했다

특히 나의 경우 귀국짐이라 짐이 너무 많았기에

도미터리는 뭔가

짐 털릴까봐 불안했음

 

 

 

 

제나가 포키 피규어 선물로 줄 때

자기는 우디를 가졌는데

자기 우디는 이러고 있다고 사진 보내줘서

 

 

 

 

나도 내 포키 나와 함께 하는 중이야 하고

셀카 찍어서 보내줌 희희

사랑해 제나

 

 

 

 

바 겸 레스토랑 area 되게 넓다 살짝 보이는 야외석

그 날은 너무 피곤해서 숙소에 짐 풀고

 

밖에 나가서 케밥 테이크어웨이해서 방에서 먹고

올리때문에 보기 시작했다가

이젠 내 인생쇼가 되어버린 Peep Show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 :-)

그 다음날 느지막히 일어나서

호스텔 바 겸 레스토랑 가서

핫도그 시켜먹음

 

 

 

숙소에 체크인 할 때 파리에서

돌아다닐만한 곳 지도도 줬는데

거기에 적혀있던

작은 현대 미술 갤러리

작품들 다 구매 가능하다

가격도 비싼 편 아니었는데

귀국짐에 넣을 공간이 없어서ㅜ

구매는 못하고 계속

망설이다가만 나왔다

 

 

 

이런 느낌의 작품들

 

 

이건 보자마자 올리 떠올라서

찍어서 바로 보내줬다

이거 너랑 나 12월 모습일듯~~~

 

 

 

 

올리랑 나는 보통 하루에 한 번씩 노래를 서로 추천해주는데

 

얘 제일 좋아하는 한국가수가

이소라고 그 다음에 김광석, 이승환이다

진짜 귀여워

​​​

 

 

 

 

이때는 올리랑 연애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어서

이렇게 올리가 반응해주는 거에 크게 감격을 할 때였다.

 

 

Bellissima는 이탈리아어로

Beautiful stuff이란 뜻

 

 

 

그리고 내 강얼쥐

지오바니와 센 강 근처에 앉아

와인마시며 또 인스타 라이브 켰다

 

 

가면 한국인들밖에 없다는

MERCI도 방문

돈 안 쓸라고 했는데

파우치랑 에코백이 너무 예뻤다.

근데 가격이 좀 말도 안 되게 비쌈

 

 

Merci

111 Boulevard Beaumarchais, 75003 Paris, France

 

 

 

 

 

들어가면 매장의 80%가 한국인 손님이고

다 에코백 사고 있었다

괜히 오기생겨서 남들 다 사는 에코백은

사기 싫고 그래도 가격은 봐봐야지

했는데 재질이 딱히 좋은 것도 아닌데

한국돈 6-7만원 돈이었다

브랜드값이네..

아무것도 안 사야지 하다가

저 번쩍번쩍거리는 파우치보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결국 사고 나옴..

저 파우치가 4만원돈...

근데 아래에서 얘기하겠지만

나 4일째에 에펠탑 앞에서 가방 털려서

저 파우치도 함께 털렸다 ㅎ

짧았지만 함께여서 좋았다,,

 

 

파리를 두번째 오는 거였고,

저번에 왔을 때 파리 현지인

상문이 너무 관광을 잘 시켜줘서

혼자 파리에 또 오니

딱히 관광할 것도 없고

심심하고..

진짜 그냥 노래 들으며 하루종일

걸어다닌 것 같다

괜히 5박6일이나 했나

난리치지말고 조용히 한국이나 갈걸

후회함

 

 

매일매일 스타벅스

콜드브루라떼능 한 잔 씩 마셔주고

 

 

 

파리여행/ 파리 5박6일 일정/ 유럽여행 2019.08.15-08.20

 

 

 

올리한테 지오바니 잘 있다~~

인증영상도 잊지않고 보내주고

 

 

 

 

 

요셉한테 민 나 너가 준 카드

드디어 읽었어

너무 눈물이 많이 나ㅠㅜ

이렇게 연락와서

얌! 사랑해! 금방 돌아갈게 하고 하트를 보냄

자기 울고있다고 하트해서 보내는

마이뽀이 요셉 ㅠㅠㅠㅠ

사랑해 지구 뿌셔ㅜㅜㅜ

 

 

3일차였을거야..

2일차에 길거리 터벅터벅 돌아다니다가

또 파리하면 빈티지샵이니

들어가서 허리벨트까지 세트로

35유로에 산

또 빨간 빈티지 원피스

 

 

아침 부페식 이렇게

결제하면 먹을 수 있다

커피도 무한리필

커피충은 뷔페식을 먹어욤 춍춍

 

 

그리고 드디어 간

오르쉐 박물관

 

 

Musée d'Orsay

1 Rue de la Légion d'Honneur, 75007 Paris, France

 

이 날은 유랑에서 동행 두분을 구해서 함께 갔다

2일 혼자 돌아다니니

말 많은 김 민 얘기할 사람도 없고 너무 외로웠었음 ㅠㅠ

 

 

 

이거는 올리가 우리 마지막 데이트때 갔던

오래된 펍인 George Inn이 Kent에도 있다고 촬영갔다가

찍어서 보내준 거 넘나 스윗-🖤

 

 

 

파리는 빈티지샵이죠

빨강 절대 못 잃어~~!

 

 

여기는 이번에도

안 갔지만 다음에 파리 갈 때는 꼭

가야지 하고 마음먹은

 

 

 

오르쉐 미술관에서는 무조건 찍어야하는

시계 앞 인증샷

 

 

 

Musée d'Orsay

1 Rue de la Légion d'Honneur, 75007 Paris, France

그리고 오르쉐 박물관 가면

찍어야하는 인스타스팟

 

 

시계탑 이런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전시 마지막 층에 벽 사이에 있는

큰 시계였음

 

 

하필 내가 갔을 때

고흐의 별 헤는 밤이

런던에 가있었다...

테잍흐 브리튼...

나 방금 런던에서 왔는데

하...좀 찾아보고 올 걸

그거 보러 오르쉐 간 거였는데ㅠ

 

 

모네의 수련

 

 

붼 고흐~~~~~

 

 

그리고 그 담날은

내 대만친구 샐리도 파리에 와서

샐리네 이모랑 그 친구분들이랑

같이 밥 먹었다

 

 

샐리랑 샐리동생 이모

 

 

이모님 루이비통 산다고 하셔서

따라감

내 한 달 몸값이더라 가방이 ^^

 

 

귀여우신 이모님❤️

 

 

그리고 노상을 하며 에펠탑 야경을 보러

 

 

이게 슬픈 날인게

가방 털렸다 ^^

1회차도 아닌

파리 2회차인 김민이

에펠에서 가방을 털렸다^^^^%#$£

여권이나 지갑 폰은 내 허리쌕에 있어서

안 털렸지만

가방에 있었던 올리가 준 지오바니..

50만원 주고 샀던 디지털 카메라..

그리고 내 일기장 ㅠㅠㅠ

도둑놈에게는 돈 안 되는 것들이겠지만

나한테는 무지 소중한 것들이었는데ㅠㅠ

 

 

파리 도둑놈들. ㅊ퉤튀튀퉤

 

 

올리한테 술취해서 엉엉 거리면서

보이스메일 보냄 미안하다고

근데도 저렇게 말을 예쁘게 해주는 올리

 

 

그 다음날 슬픔을 딛고

파리 마지막 날이라서 그래도

조금이라도 돌아자니자 싶어서

 

 

일단 한식당 가서 나트륨 충전하고..

어제 너무 속상했기 때문에

김치볶음밥에 제육볶음까지 시킴

 

 

혹시나 내 가방과 일기장을

도둑이 어디 던지고 가지 않았을까

다시 한 번 에펠탑

 

 

역시나 그럴리가 없지

짐 정리하러 숙소로 우버타고 -

 

 

 

마지막 날! 빠빠이 파리

 

 

Going back to Korea -✨💥